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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성 시인(신성범 부친) 시비 제막식 초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성범 댓글 3건 조회 3,136회 작성일 13-09-21 21:23

본문

★신보성 시인 시비 제막식에 초대합니다.★
 
1. 일시: 2013년 10월 20일(일요일) 오전 12시
2. 장소: 경상남도 거창군 수승대 관광지 입구
 
거창 출신 신보성 시인 (신성범 부친)의 시비를 거창군의 협조를 받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비 제막식을 거행한 후 조촐한 잔치를 베풀 예정이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시비 건립기
 
유서 깊은 요수선생 장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찬미하고 선생의 뜻을 널리 선양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받은 12대손 신보성 시인의 시 '수승대'를 조각한 신보성 시비를 건립하기로 한 거창신씨 요수종중 이사회 전원일치결의에 따라 거창군의 협조와 뜻을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 비를 세웁니다.
 
 
수승대
                      신 보 성
 
영 너머 푸른 하늘 우러러 보니
두둥실 흰 구름 속 떠오르는 님의 모습
치맛자락 펄럭이며 고개 넘고 물 건너
오솔길 휘돌아 발자국 소리 사푼 사푼
봄을 이고 오시는가
요수정 새 아침이 서리꽃 배웅하니
서기 어린 햇살이 대지 위로 나투시어
오는 님을 마중하네
 
호음산  새소리가 잔설을 녹이고
덕유산 산수유가 봄소식 전해 오니
허리 굽은 노송들 쌍지팡이 짚고 서서
흥겨운 가락으로
척수대 등을 밀어 만년 잠을 깨우네
거북바위 눈동자에 스며 젖은 그리움
아득한 세월
누구를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가
 
흘린 눈물 냇물 되어
우는가 흐르는가 포효하는 물결이여
구슬픈 목소리에 장난치던 물고기들
가쁜 숨 헐떡이며
요수선생 강설로 놀란 가슴 달래 보지만
한 서린 숨결만은 바람으로 맴도네
 
망국의 사신들이 천년의 세월을 넋으로 울어도
사라진 인걸은 다시 오지 못하는데
시원을 알 수 없는 명경지수 고운 물은
가는 길도 모르면서 밤낮 없이 흘러가네
 
관수루 올라앉아 구연서원 바라보니
은빛 고운 햇살 속에 님의 음성 들리어
가야할 길 물었더니
바람이 먼저 알아듣고 그냥 그대로
물처럼 구름처럼 흘러가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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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지난번 신보성시인님의 시집을 사서
완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정적이고 서민적인 그리고...
팀미적인 시들에 감탄했었지요...

축하드리고요...
마라톤 여행에서도 효도하는 신후배님...

채성만님의 댓글

채성만 작성일

거창 신씨 12대 손
아버님의 시비 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집안의 경사네요~^

거듭 축하드리며 집안의 행운&
아버님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이재승님의 댓글

이재승 작성일

거창군에 경사났군요. 축하드립니다.
훌륭하신 아버님이 계셔서 자랑스럽고 기쁘시겠습니다.
기쁨은 많은 사람들과 나눌수록 더 커지는 것이니 주위사람들과
좋은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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