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전화 한 통& 분기별 지정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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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성만 댓글 1건 조회 2,271회 작성일 13-08-08 14:36본문
1) 반가운 전화 한 통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가 정말 마라톤 부흥이
절정에 달했고 우리나라 아마추어 마라톤계의 전성기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00회 마라톤클럽에 가입하여 초창기에 한창 열심히
활동할 당시 우리 김장수 자문위원님과는 자주 함께할
기회가 많아 성품을 기히 알고 있었기에 회장 취임 후
모처럼 김장수님께 전화하여 바쁘시더라도 자문위원으로
봉사좀 하여주시라고 반강제적으로 부탁드렸는데 업무상
힘들겠지만 형님의 부탁이라 어쩔 수 없다며 승락하여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 후 난 항상 김장수님을 비롯한 임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몇 분께는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실정이였음에도
100회 마라톤클럽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며 승낙하여 주시었기에 항상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마음의 빚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헌데 올 해들어 업무상 중국 출장이 잦아 매 행사때마다
얼굴을 많이 볼 수가 없는 우리 김장수 자문위원님께서
각종 행사에 자주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행사 때마다 협찬을 하여주고 출장을 떠나곤 하여
그 고마운 마음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어제
“형님~ 저 돌아왔습니다~^”
라는 반가운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은 찜통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그런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
존경&사랑하는 우리 김장수 자문위원님~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
수일 내로 만나 뵙고 내가 맛있는 저녁 살게요~^
2) 분기별 지정대회
마라톤 붐이 한창 일 때는 지금처럼 각종 대회가 우후죽순처럼
개최되지도 않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전국에서 매월
한 두 대회가 열렸기에 지방대회에는 전 회원들이 버스를
임차하여 함께 하였기에 쉽게 얼굴도 알아보고 대회 후
식사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많았다.
또한 매월 월례회의가 있어 대회 참가를 못해도 한 달에
한 번은 회원 서로가 얼굴을 마주보며 소줏 잔을 부딪힐
기회가 자주 있었기에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헌데 이제는 매 주말마다 전국에서 수십 개의 대회가
개최되다보니 회원 각자가 접근하기 좋고 집에서 가까운
대회를 골라 각자 회원 본인이 편한 대회로 첨가하다보니
대회장에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기도 쉽지 않아 100회
마라톤복을 착용하지 않으면 우리 회원인지 아닌지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은 게 현실이다.
더구나 매월 월례회의까지 없다보니 회원 상호간 대회장이
아니면 서로 마주할 기회가 적은 것 또한 부인할 수도 없고...
하여 매 분기별로라도 한 대회를 지정하여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며 대회 후 식사&친목의 시간을 갖도록 하였지만
이 또한 사무총장님께서 공지만 하여 놓으니 조중동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곤 별로 그렇게 신통치가 않는다.
이런 지정대회에 많은 회원 분들이 함께 하면서 신입회원들도
참가하도록 안내하고 주로에서 힘들 때 서로 격려하여 준다면
회원 상호간의 소통도 잘되고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텐데 말이다.
하여 바쁘더라도 부지런한 우리 김영준 자문위원님께 부탁하여
좀 더 많은 회원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독려&전화를 하도록
부탁했는데 이제야 겨우 소기의 성과를 거둔 정도이다.
최소 40명은 30만원 지원금을 받기위해서이다.
정말 열심히 묵묵히 소임을 다 하여주신
우리 김영준 자문위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사랑하는 우리 김영준 자문위원님~
죄송&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장수형님 입국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영준 형님께 이래저래 신경쓰시게 해드려
죄송하고 한편으로는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회장님도 감사드려요.. 100회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