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중에 심장정지(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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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1건 조회 1,611회 작성일 13-04-30 04:52본문
마라톤(하프 마라톤 포함)대회 중 심장 정지(마비).
Cardiac Arrest during Long-Distance Running Races.
2012.1.12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위 제목의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2백만 명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와 관련하여 심장정지사례가 보고되면서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2000.1.1∼2010.5.31 에 미국에서 발생한 마라톤(하프마라톤 포함)대회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발생률과 결과를 평가하였는데, 생존자들과 사망한 주자들의 친인척들을 인터뷰하고, 의료기록을 검토하며, 사후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심장정지의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결과
1,090만 명에 달하는 대회 참가자 중에 59명(발생률 100,000명당 0.54명, 184,000명당 1명))의 심장정지가 발생하였다. 심장정지의 대부분은 심혈관질환이었다.
발생률은 하프마라톤(100,00명당 0.27명)보다 마라톤(100,000명당 1.01명)이, 여성(100,000명당 0.16명)보다 남성(100,000명당 0.90명)이 유의하게 높았다. 심장정지 사례 59건 중 42(71%)건이 치명적(사망)이었다.(발생률 100,00명당 0.39명). 임상자료가 완전하게 제공된 사례 31건 중에서 관중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와 비후성 심근질환(병적으로 비대해져 심실벽이 두꺼워 기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근원적인 질환 진단이 가장 강력한 생존 예측 인자였다.
-결론
마라톤은 전반적으로 낮은 심장정지 및 돌연사 위험과 관련이 있다. 대체로 비후성 심근병이나 죽상경화증 관상 동맥질환이 원인인 심장정지는 주로 남성 마라톤 주자들에서 발생하였으며, 지난 과거 10년 사이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견
*미국에서는 매년 마라톤 참가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2000년에는 참가자수가 1백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0년에는 그 수가 2백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신체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주자의 평균나이는 42±13세였고, 59명중 51명이 남성이었다. 심장정지발생률은 184,000명 당 1명이었으며, 59명중 42명이 사망했다, 돌연사발생률은 259,000당 1명이었다. 사망자 평균나이는 39±9세였고, 생존자들의 평균나이는 49±10세였다.
1)대회관련 심장정지 발생 절대 수는 매년 증가했다. 이유는 대회 참가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여성보다 남성이 심장정지나 돌연사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았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비후성 심근병과 동맥경화 유병률이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경주거리는 심장정지, 사망발생률을 결정하는 인자였으며, 하프마라톤보다 마라톤에서 3∼5배 더 높았다. 길어질수록 생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소인이 있는 주자에서 부작용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심혈관 질환이 심장정지 사례 중 대다수를 차지했다. 젊고 경쟁적인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주된 사망원인인 비후성 심근병도 마라톤 주자에서 주된 사망원인이었다.
5)전반적인 심장정지의 사망률은 71%였다. 이는 병원 밖 심장정지 사망률(평균 92%)보다 낮은 수치인데 이는 대회에서 시기적절한 응급조치서비스와 관중에 의한 심폐소생술(CPR 과 자동 제세동가 사용)인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응급조치 서비스가 높은 소생률에 기여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
6)40세미만보다(27명중 2명 7%) 40세 이상(32명중 15명 47%)에서 생존자가 더 많았다. 이는 근원적인 심장질환의 연령에 따른 구체적인 경향인 것으로 보인다. 젊은 사람은 비후성 심근병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은데, 이는 다른 질환에 비해 소생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에 반해 나이가 많은 사람은 허혈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더 높다. 이는 산소공급과 수요 불일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많은 제한점이 있는 연구이지만 마라톤주자들에게 나타나는 잠재적 심장질환의 원인과 결과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이들어 마라톤에 입문하는 분은 가까운 보건소나 종합병원에서 심장관련 진단을 받고 시작하거나 숙련자라 하더라도 적어도 1회/2년 정도는 점검을 하여 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기를 권장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달리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Cardiac Arrest during Long-Distance Running Races.
2012.1.12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위 제목의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2백만 명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대회와 관련하여 심장정지사례가 보고되면서 대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2000.1.1∼2010.5.31 에 미국에서 발생한 마라톤(하프마라톤 포함)대회에서 발생한 심장정지 발생률과 결과를 평가하였는데, 생존자들과 사망한 주자들의 친인척들을 인터뷰하고, 의료기록을 검토하며, 사후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심장정지의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였다.
-결과
1,090만 명에 달하는 대회 참가자 중에 59명(발생률 100,000명당 0.54명, 184,000명당 1명))의 심장정지가 발생하였다. 심장정지의 대부분은 심혈관질환이었다.
발생률은 하프마라톤(100,00명당 0.27명)보다 마라톤(100,000명당 1.01명)이, 여성(100,000명당 0.16명)보다 남성(100,000명당 0.90명)이 유의하게 높았다. 심장정지 사례 59건 중 42(71%)건이 치명적(사망)이었다.(발생률 100,00명당 0.39명). 임상자료가 완전하게 제공된 사례 31건 중에서 관중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와 비후성 심근질환(병적으로 비대해져 심실벽이 두꺼워 기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근원적인 질환 진단이 가장 강력한 생존 예측 인자였다.
-결론
마라톤은 전반적으로 낮은 심장정지 및 돌연사 위험과 관련이 있다. 대체로 비후성 심근병이나 죽상경화증 관상 동맥질환이 원인인 심장정지는 주로 남성 마라톤 주자들에서 발생하였으며, 지난 과거 10년 사이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견
*미국에서는 매년 마라톤 참가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2000년에는 참가자수가 1백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0년에는 그 수가 2백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원인으로는 규칙적인 신체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주자의 평균나이는 42±13세였고, 59명중 51명이 남성이었다. 심장정지발생률은 184,000명 당 1명이었으며, 59명중 42명이 사망했다, 돌연사발생률은 259,000당 1명이었다. 사망자 평균나이는 39±9세였고, 생존자들의 평균나이는 49±10세였다.
1)대회관련 심장정지 발생 절대 수는 매년 증가했다. 이유는 대회 참가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여성보다 남성이 심장정지나 돌연사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았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비후성 심근병과 동맥경화 유병률이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경주거리는 심장정지, 사망발생률을 결정하는 인자였으며, 하프마라톤보다 마라톤에서 3∼5배 더 높았다. 길어질수록 생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소인이 있는 주자에서 부작용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심혈관 질환이 심장정지 사례 중 대다수를 차지했다. 젊고 경쟁적인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주된 사망원인인 비후성 심근병도 마라톤 주자에서 주된 사망원인이었다.
5)전반적인 심장정지의 사망률은 71%였다. 이는 병원 밖 심장정지 사망률(평균 92%)보다 낮은 수치인데 이는 대회에서 시기적절한 응급조치서비스와 관중에 의한 심폐소생술(CPR 과 자동 제세동가 사용)인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응급조치 서비스가 높은 소생률에 기여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
6)40세미만보다(27명중 2명 7%) 40세 이상(32명중 15명 47%)에서 생존자가 더 많았다. 이는 근원적인 심장질환의 연령에 따른 구체적인 경향인 것으로 보인다. 젊은 사람은 비후성 심근병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높은데, 이는 다른 질환에 비해 소생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에 반해 나이가 많은 사람은 허혈성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확률이 더 높다. 이는 산소공급과 수요 불일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많은 제한점이 있는 연구이지만 마라톤주자들에게 나타나는 잠재적 심장질환의 원인과 결과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나이들어 마라톤에 입문하는 분은 가까운 보건소나 종합병원에서 심장관련 진단을 받고 시작하거나 숙련자라 하더라도 적어도 1회/2년 정도는 점검을 하여 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기를 권장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달리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댓글목록
김창희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항상 좋은 정보가 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