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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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철 댓글 6건 조회 1,996회 작성일 23-03-19 22:59본문
코로나 삼년 풍진에 세상 사람 다 죽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별것도 아닌데 수선만 떨었네
방학에도 엄연히 숙제는 있건만
코로나 방학이라 삼년을 그냥 공먹었네
해가 가고 달이 가서 축제는 다시 열렸건만
주로에 비켜서서 벌받는 학생처럼 깃발만 흔들었네
뛰지 못하면 봉사라도 열심히 하겠지만
체면이 바닥이고 유니폼이 부끄럽구나
오늘도 400고지 향해 달리는 입회동기 짱돌에
자존심 긁어대며 채질하는 동호아우
연말에는 완주메달 걸어야 당당할텐데
타성에 젖은 다짐 수포될까 걱정이네
팔십을 바라보는 망팔에 펄펄나는 재성갑장 답해주게
아직 마라톤 포기는 이르다, 너무 이르다고!
댓글목록
이윤희님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일요일 대회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응원하시느라 노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주로에서 깃발과 구호로 힘을 불어 넣어주신 클럽의 모든 선, 후배님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덕분에 잠실대교 지나 운동장까지 정말 힘든ㅠㅠ 구간을 무난하게 완주를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265님의 댓글
박유환 작성일
덕분에 아주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영기님의 댓글
노영기 작성일
자원봉사 고생 많으셨습니다. 짧은순간이지만 반가웠습니다.
주로에서 휘리릭 달리시어 앞서가시전 형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조만간 주로에서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형님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308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진철형님! 어제 응원 자봉 너무 고맙습니다.
고생 많이하셨고 오랜만에 뵙게 되어 너무 바가웠습니다.
앞으로 주로에서 종종뵙기를 원합니다. 아직 청년이시니까요 ㅎ
588님의 댓글
심재성 작성일
우리 진철갑장님!!
그리고 자봉하신 모든 선후배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마의 5km 무사히 힘들이지 아니하고 완주를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슴니다.
진철갑장님 특유의 거북이 주법으로 올가을 춘천 아니 중앙서울마라톤에서 멋지게 골인하는 장면을 그려봅니다.
169님의 댓글
김창희 작성일
어제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로에서 봉사해주신 덕분에 많은 회원님들이
힘을 얻어 달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형님! 아직 이르세요..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