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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노화속도는 얼마쯤일까? 노화시계를 늦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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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4건 조회 1,982회 작성일 23-04-05 11:25

본문

내 몸의 노화속도는 얼마쯤일까? 노화시계를 늦춰보자!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불로장생, 무병장수, 만수무강을 꿈꾸는 것은 본능이다.

그 옛날 불로초를 구하려 온 중국을 샅샅이 찾아헤맷던 진시황을 비롯하여 강력한 권한을 가진 권력자들은 장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다.

요즘에는 “안티 에이징”(Anti agina)이라는 단어아래 덜 아프고 오래 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건강100세”를 부르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실 불가능에 가까움에도 부질없지만 욕망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우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에서 진행되는 생물학적 변화를 늦추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이를 먹어감에 건강을 최적화하고 활력을 유지 또는 향상시킬 수 방법은 무엇일까?

같은 나이인데도 겉으로 보기에 나이 차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동안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하다. 같은 나이인데도 생물학적 노화속도가 다르기에 겉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화속도는 현저히 다르게 진행된다. 

 

당뇨병, 뇌질환, 심장, 혈관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같은 질병은 경고없이 불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운동정도, 유전적요인, 음주흡연유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며 어느 정도 부정적인 느낌이 들 때쯤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여년 이상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혈액의 생화학적 인자(심혈관, 대사, 신장, 간, 면역, 치과, 폐 등 19개 인자)를 분석하여 같은 연도에 출생한 사람들을 관찰추적해보니

38세를 기준으로 가장 느린 노화속도를 가진 사람은 1년당 0.4년 생물학적 노화(약26~27세 정도)가 진행된 반면

가장 빠른 노화속도를 가진 사람은 1년당 2.44년의 생물학적 노화(약46~50세 정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DunedinPACE, a DNA methylation biomarker of the pace of aging, Daniel W Belsky, eLife. Jan 14 2022)

노화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신체 및 인지 기능에서 더 빠른 노화 관련 감소를 경험하고 뇌 노화의 초기징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Belsky et al., 2015 ; Elliott et al., 2021a ; Elliott et al., 2021b ; Rasmussen 외, 2019).

 

이런 연구 결과들에서 노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제반 노력이 노화로 인해 손실된 기능을 보존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노화시계를 늦게 가기 위해서 정리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노화의 시작은 생애 초기에 축적되기 시작한다.

2.생리학 및 노화의 생화학적 인자의 변화는 질병 진단 수년 전에 나타난다.

3.장기 손상은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다.

4.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제반 노력은 일찍 시작할수록 훨씬 효과적이다.

 

그럼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가?

각자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 사항,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실시한다면 누구보다도 덜 아프며 건강한 일생을 살아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 유산소운동 반+무산소 운동 반

*닦고(심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먹고 일찍 자자)

 

조금 부족한 듯 안분지족하는

Muscle guy

이윤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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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창만님의 댓글

전창만 작성일

언제나 마음에 와닿는
현실적인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윤희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대단히 고맙습니다.
사실 우리들이야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좀 더 신경써야죠 ㅎㅎㅎㅎ

308님의 댓글

문광신 작성일

이윤희 박사님! 누죽달산 새겨듣겠습니다.

이윤희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희 작성일

회장님!!
컨디션이 되는 한 누죽달산!! 우리의 신조가 되어야겠습니다.
지난 번 영주 단체 봄나들이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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