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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건강과 암(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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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1,491회 작성일 22-1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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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사망통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전에는  폐결핵, 위장병 등 호흡기,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사망통계 맨 위에 있었으나 근래 들어서는 암이 맨 위에 있게 되었다. 그만큼 암이 보건환경위생에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된다. 

어찌 보면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세포의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인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모르고 지나가거나 진단, 치료 수준이 낮아 통계에 잡히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지금은 사전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초기에 진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치료도 비교적 쉬워지고 어떤 암은 평생수명동안 함께 가는 만성질환 정도로 자리매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근래 들어 암의 원인이 장의 건강상태에 따라 상관성이 적지 않다는 임상은 물론 연구단계에서 종종 밝혀지고 있어 앞으로 장 건강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증대되었다. 예전 세대는 아프면 대부분 전통의학에 의존하였으나 80~90년대 이후에는 어릴 때부터  감염과 질병에 대항하기 위해 항생제의 사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다. 

항생제는 감염에 아주 효과적인 수단이자 방법이었으나 동시에 장내 미생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장관에 공생하는 박테리아, 세균은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며, 미생물 불균형, 세균불균형은 질병감수성과 진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과정과 결과는 항암 면역 감시를 지원하는 공생하는 박테리아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종양 내피 세포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며, 암 제어에 대한 항생제의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다.

장건강에 좌우되는 면역체계는 진행 중인 종양을 인식하여 제거할 수도 있지만 많은 암은 궁극적으로 면역감시를 피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항생제의 오, 남용을 막거나 제한하여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예방하여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astrointestinal Tract Dysbiosis Enhances Distal Tumor Progression through Suppression of Leukocyte Trafficking. Samir V. Jenkins. Cancer Immunol Res, Dec. 2019)

최근에는 여성들의 경우 유방종양이 시작되기 전에 장내 세균의 불균형으로 인해 암의 전단계인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의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종양 인접조직의 콜라겐 수준이 유방암의 재발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도 확인되었다. (Reciprocal Interactions Between the Gut Microbiome and Mammary Tissue Mast Cells Promote Metastatic Dissemination of HR+ Breast Tumors. Tzu-Yu Feng. Cancer Immunol Res, Nov. 2022)

“꼭 무엇이 무엇의 원인”이라고 일방적인 상관성이 성립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확률은 높이는 것은 그냥 지나칠 일이 절대 아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그 원인이 되는 행동이나 과정을 일부러, 과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항생제의 순기능을 인정, 수용하고 적절히 사용하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그 즉시적인 효과를 맹신하여 자주, 과하게 먹을 필요가 있겠느냐? 는 것이다. 그 이전에 섭생을 잘 하고, 특히 동물성지방이 많은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의 섭취를 충분히 함으로써 장건강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닦고(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일찍 자자)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무산소 운동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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