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종단 622KM를 완주 사진 > 자유게시판 new~

김용관님, 이학준님 두 분의 622km 대한민국 종단 완주에 경의를 보냅니다.
특히 100회인의 위상을 드놉히신 그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얼른 쾌차하시어 다음 주로에서 뵙겠습니다.

포즈 또한 죽여주네요~~ 악천후 주로에선 생사 기로를 넘나들 정도로
(잠도 못자고..) 고생이 엄청났을텐데...

으젖하고 늠름한 사진 모습을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장하고 대단한 용사들입니다~~!!~~

김창희님 오늘 전통문 너무 멋있어요...ㅎㅎㅎ

^&^

이순간을  위해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500km CP 에선  넘 걱정스러울 정도로 힘겨워보였고,
그후 또  비는  더욱 세차게  호우주의보까지 내렸는데도,
꼭지점찍은  장하고 장한  두 용사께 경의의 기립박수보냅니다.~~짝짝~~^^

울 김용관님의  오른엄지 발가락은  평소 2배이상크기로  부어있었고,
발바닥은  우굴우굴 주름으로  해삼처럼 불어있었고,
등은 온통  땀띠로  지도을 그렸고~~
머리속은 잠결과  현실이 오락가락~~

이학준님은  전복죽도  간신히 먹고,
핼쓱해질대로 야윈얼굴에 턱수염까지  수북히~~,
핸섬한  산적으로  봐주긴엔  넘 연약해 보였고..ㅋ
눈동자까지  흐미하게  풀려 있었는....


30분 토끼잠 잔후, 서둘어  새벽1시30분넘어  어둠속을  홀연히  떠나는  뒷모습을  보면서,
기필코  굳은  의지가  드러나  차라리  맘이  훨씬 편했습니다.

사람의  초인적인 회복능력을  과시한 듯,
멀쩡하고  무덤덤한  표정은  그저  숙제하나  다했다는  느낌마저  들듯이

편안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군요~~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국토  대장정 행보의 끝을  맛 본  두 분께,

푸근한  휴식후에    두고두고  그 환희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대단하고  장합니다!!!

그랜드 슬램 쟁취후에  김용관님의  뜻깊은 마라톤 100회완주대열에,
함께  동반주기대하면서....

##그리고  주로에서  총감독맡으시면서  특히  우리 김용관.이학준님께,
애정어린  격려와 관심도 주시고,

두사람행보를  즉시즉시  문자 보내주신  전회원이신 박원요선배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김용관.이학준 울트라맨!  힘!

김용관 이학준님 두분 종단완주 쾌거를
축하 드립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질주 였습니다

대회에 참가완주하신 김용관,이학준님.대회중 어쩔수없는
상황에서 완주의목표을 다음기회로 미루신 회원님들 모두다
진정한 울트라의 승리자이십니다...
그저 고생,수고,축하의 말밖에 할말이없습니다.
하루빨리 회복하시고 주로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