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라톤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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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문희 댓글 3건 조회 1,754회 작성일 03-11-06 09:53본문
각국 3만 5천명의 형형색색의 마라토너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장관이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과 멘해튼의 빌딩숲을 달린다 생각하니
시작부터 마음은 흥분!
하늘에서는 경비행기가 휘날레를 뿌리고
밴드의 신나는 음악.
한국 남아로서 마음도 단단
정신무장도 단단하게 하여 가뿐한 몸으로
많은 마라토너에 묻혀 드디어 출발...
너무나 가볍다. 이렇게 좋을 수가!.........
베르자로 네로우 브리지 와 강이 어우러진 기막힌 풍경
그 가운데를 달리는 형형색색의 인간 단풍의 파노라마....
합성의 도미노, 길고 긴 장관을 연출한
각국의 남녀 마라토너들......
4일이 지난 오늘은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외국유명 마라톤이라 부담도 되었지만
엄청난 흥분, 열정, 환호,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뉴욕마라톤 한국 4기 참가자는 또한
한국을 빛낸 마라토너로서 우뚝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뉴욕마라톤대회 한국인 최초 부부 참가자
이의호/장경란.(의정부마라톤클럽)
이상돈/김현정부부
희자매(대구마라톤클럽 이경희/이숙희)
LG화재 구자준 사장님
사진 촬영으로 봉사하신 김상태님(100회마라톤클럽)
또한 소생은 100회 마라톤의 위상에 힘입어 뉴욕마라톤 4기 동기회장에
선임되는 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100회 힘!힘!힘!
댓글목록
김창욱님의 댓글
김창욱 작성일
멀리 뉴욕에서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오심을 축하 드립니다.
맨하턴 빌딩숲을 달린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흥미롭고
신나겠습니까? 거기에 가장많은 참가자를 자랑하는 대회이니
볼거리 또한 많을텐데.... 부럽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뉴욕마라톤의 뒷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도 가능한 일년에 한번씩은 외국에 나가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의 유명한 대회를 한번씩은 달려보고 싶은게 꿈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세현님의 댓글
박세현 작성일
이문희선배님의 좋은 경험에 축하드립니다.
이문희선배님과는 작년초인가요?
한강에서 황의순선배님으로부터 달릴때의 팔자세와 보폭 등에 대해
같이 지도(원 포인트 레슨이라고나 할까?)받던 기억이 나고요,
지방대회행 버스에 여럿이 모여앉아 박용각선배님과 마라톤 기록경쟁을
해보자는 제안 이야기도 당시는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국내대회에서는 선배님의 한창때 기록이 나오지않아 의아해했는 데..
결국, 멀리 이국땅에 가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자주 대회참가때 뵙고 여러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정진황님의 댓글
정진황 작성일
뉴욕의 창공에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이문희님의
한국의 100회마라톤 클럽을 널리
홍보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문희 씨 화이팅~~~화이팅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