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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포츠(Sports)의 탄생과 역사, 사회학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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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2,047회 작성일 21-08-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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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포츠(Sports)의 탄생과 역사, 사회학적 의미?

 

 

지금 일본 도쿄에서 2020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올림픽은 스포츠 경기의 대제전으로 4년에 한 번씩 대륙을 옮겨가며 열린다. 역사적으로 스포츠는 현실에서 그때그때마다 혹독한 생존경쟁과 직결된 영역확장이나 도시국가형태인 자국을 지켜내기 위한 목숨을 건 투쟁의 산물이었다. BC776년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인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어 우여곡절을 거쳐 서기 393년 제293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종말을 고했다. 19세기 후반 역사학자였던 쿠베르탱 남작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1870-1871)에서 프랑스 패배원인을 병사들의 체력의 열세로 분석했고 체력향상을 꾀하게 되었다. 그 후 고대올림픽에서 영감을 얻어 1894IOC를 창설했으며, 2년 후 1896년 그리스에서 근대올림픽이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대올림픽은 최종적인 승리를 거둔 영웅들을 추모하는 장엄한 의식, ()을 추앙하는 제전 형식으로 치러졌다. 남자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여자는 참가뿐만 아니라 관람조차 금지되었다. 경기는 달리기를 시작으로 권투, 레슬링,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전반적으로 전쟁, 전투에 필요한 무기, 도구, 기능들을 규칙으로 만들었다. 참혹한 전쟁을 지양하고 평화를 추구하자 의미에서 올림픽으로 승화되었으며 그 때는 모든 선수들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을 나타내고자 벌거벗은 채로 경기를 벌였다고 한다.

고대올림픽이 그리스에서는 외양으로는 평화를 추구했지만 내면에서는 전쟁의 잔인함, 상흔을 그대로 잠재하고 있기에 현실에서는 역설적으로 고통(agon)이라 했다. 지금도 이 단어는 아테네 희극과 영어의 agony(고통, 번민), agonize(몹시 괴로워하다, 고뇌하다)로 그 흔적을 유지하고 있다.

 

 

생존경쟁이나 전쟁에서 비롯된 스포츠경기는 근대에 이르러 보다 활력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며 평화를 지향하는 제도적 장치로 변모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세기 중, 후반에 이르러 동서냉전이 완화되고 올림픽 운동이 발전함에 따라 현대올림픽은 변화하는 세계정세와 사회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그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얼음과 눈을 이용하는 경기종목을 다루는 동계올림픽이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 태동되었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데플림픽(Deaflympics),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스페셜올림픽(special oylimpic)이 시작되었고, 장애인이 참여하는 패럴림픽(paralympics)1948년 시작되어 1988년 서울올림픽 때부터는 하계올림픽이 끝난 후 바로 그 도시에서 열리게끔 제도화되었다.

 

 

더구나 급속도로 변화하는 경제, 정치, 기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쿠베르탱이 기대했던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에서 벗어나 프로선수들의 참여도 확대하게 되었다. 문명, 정보, 기술의 발달에 따른 점차 대중 매체의 중요성과 규모가 커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올림픽의 상업화와 기업의 후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더구나 식민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냉전이 끝나면서 독립국 숫자가 늘어났고 모든 국가가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이제는 각 대륙을 돌아가며 개최지를 선정하기에 개최지와 개최국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전 세계 언론들이 앞 다투어 경기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기에 생소한 종목, 이름없는 선수가 개인적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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