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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마라톤에서..

작성일 06-04-24 10:02

페이지 정보

작성자고영우 조회 1,012회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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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마라톤에서 완주하신 회원들..수고하고 고생하셨습니다
끝날 무렵 바바람에 고생하신 분들.. 더더욱 고생하셨습니다

여기 제가 글 올림은 고생하셨단 말씀을 드릴려고 한 것은 아니고...

장칼 장재근회원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져 해서 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우며 우리들에게 뭔가를 보여 주는 후배 같아서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출발하고 4시간30분 정도의 시간대에 세찬 비바람이 있었고 석병환선배님이 몸을 구부정하고 운동장에 들어 올 무렵 장재근아무님이 동반주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붙들다싶이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장재근아우는 이미 경기를 마친후였는데 불편한 석병환선배를 모시고 들어 오고 있었습니다..아마 되 돌아가서 모시고 오는 것 같았습니다

누구나 힘들고 피곤하며 어려운 지경이었으나 마음쓰고 도울려는 자세는 배워야하지 않겠나 생각했습니다
들어와서도 끝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제가 부끄럽단 생각을 했으니 말이니다..

야~~~~~~~장재근...너 어제 정말 수고했다

장칼 장재근 만 세

추신:글 올리고 있는 중에 석병환선배님의 전화을 받았습니다
어제 장재근아우에게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서 걱정해 주신 100회회원들께 고맙단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고생해서 기운이 없었던 같다며 금방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계십니다.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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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재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재근
작성일

고영우 고문님 너무 칭찬을 많이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저는 다만  우리100회마라톤클럽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마라톤동호회라 생각합니다.
특히 석병환 어르신을 볼때 돌아가신 제 아버님이 생각나게하시는분 같아서
항상 만날때마다 그러한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22일 이천대회에서
골인하실적이 고생많이 하셨다는 말을 들었고  어제 23일 수원대회에서
제가 이혜숙누님과 골인한시점이 4시간11분이었는데  그러던중 갑자기
석병환어르신이 생각나드군요  그래서 37km지점을 통과할때 우연히 마주치게
되어 보니 앞으로 약간 구부정한 모습이 제시야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골인후
기다려도 골인하시지않아  41km부근에까지 마중을 나가도 오시지않아 조금더
내려가니 오시는데 상당히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서두에 말씀드린 제 아버님이 생각나서 끝까지 동반주한것밖에 없읍니다.    앞으로 석병환 어르신이 200회,
300회, 500회를 달성할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가겠읍니다.      울산에서  장재근 올림

신두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두식
작성일

장칼아우님 고맙습니다

어제 발목부상으로 30k에서 경기를 포기하고 들어와 서 석병환큰형님의 몸상태가 너무 좋지않다는 정미영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100회를 사랑하는 장칼아우님의 배려로 큰형님이 무사히 완주할수 있었다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매번 개인적인 비용으로 100회 완주기념 현수막을 만들고 완주축하에 참여하는 마음에 클럽의 임원으로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00회를 사랑하는 장칼아우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장칼  힘///////////.............

신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원기
작성일

고영우 고문님    석병환  큰형님    장칼아우님 수고하셨읍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몸은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요
석병환 큰형님께서는 22일  이천에서도  굉장히 힘들어 하시던데...
23일은 그런지경까지 가셨군요

좀..
누군가는  쉬시면서 하시라고  좀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실 주변 에서  말안해서  그렇지  모두가  염려하시리라생각합니다


말려  주세요
석 병환  큰형님 --좀  쉬시면서 하세요-----------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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