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황당한 날 > 자유게시판 new~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사진 용량을 1M 이하로 올려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알씨를 사용하여 용량을 줄여 업로드하여 주세요. 
알씨가 없으신분은 --> http://www.altools.co.kr/Main/Default.aspx 
알씨를 다운로드하여 사진용량을 줄여 업로드해주시기 바랍니다.
 

***불법 스팸을 올릴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9년9월16]***

어제는 황당한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무조 댓글 4건 조회 1,178회 작성일 06-05-29 10:46

본문

63세에 달리기를 시작해서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면서 약6년동안 여러대회에 참가해서 많은 100회마라톤 회원들로부터 대회장에서 주로에서 격려를 받고 힘을 얻게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수안보마라톤대회에서 정말 황당한 일을 당했지요. 대회장에 도착해서 바니스 바르고 썬크림 바르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100회마라톤 유니폼을 입은 한사람이 닥아와서 느닷없이 <오늘 달리러 왔어요?> 하잖아요.
어이가 없어서 <대회장에 올때는 달리러 오지 왜 오겠어요?> 했더니 <몇 km 달릴꺼요?> 하더니 대답할 사이도 없이 <5km만 달리시오 더이상 달리면 큰일 나요 >하지 않겠어요.
마라톤을 처음 시작할때 마라톤을 모르는 가족이나 친지들로 부터 이 친구 죽을려고 환장햇냐는둥 별소리를 다 들어 보았지만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러 온사람으로부터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황당하고 내가 남의 눈에 거슬릴 무슨 행동을 했을까 생각하느라 하루 종일 머리가 어수선 했지요.
다른 100회 회원분들은 등에 성명이 있는데 그분은 등에 이름이 적혀 있지않은 걸보면 진짜 회원이 아닌지도 모르지만 100회마라톤에 이런 염치없는 사람도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고영우님의 댓글

고영우 작성일

안녕하세요.
100회마라톤클럽의 고영우입니다
어제 수안보에서 수고 하시고 고생하셨습니다

김무조님의 마라톤 열정에는 머리가 숙여 집니다

그런데 말씀 하신 내용으로 보아 100회회원은 아닐 것 같고
혹 유니폼이 비슷한 사람이 아닌가도 생각되지만..

아무튼 어쩌구니 없는 사람이었군요
다음 대회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김무조님    만    세

이규선님의 댓글

이규선 작성일

김무조님 안녕하세요!
어제 엄청고생하시면서 저를 따라잡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며
감탄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100회 홈피에 올라있는 글을보고 놀랐습니다.
에제 옷갈아 입는 장소에 저와 100회회원 몇명 그리고 다른마라토너
몇명이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100회 유니폼 비슷한 복장을 한
젊은 사람이 반말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도 그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불쾌해서 한마디 할까 하다가
괜히 남의 일에 끼어들어 좋지않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하고
참고 말았습니다.
기분나쁜 하루 였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잊으시고 더욱 열심히
달리기에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선배님의 건투를 빕니다.

남호명님의 댓글

남호명 작성일

김무조 어르신! 안녕하세요.

어제 대회장에서 출발 전 인사드리면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눈치도 채지 못하였네요.

원체 어르신이 감정을 잘 다스리시는 분이시라
표정만으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 특히 풀코스를 달리는 사람들
대부분은 어르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테지만,

어쩌다가 한번씩 대회에 참가하는 그런 사람은
잘 모를 수도 있기에 발생한 일이라 생각되며,

황당하고 기분이 상하셨더라도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니, 100회마라톤클럽과 어르신을
성원하는 많은 100회인의 얼굴을 봐서라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마라톤클럽이라고 자부하는
우리 100회클럽에서도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반성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래오래 부상없이 완주하시고 건강하셔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김무조 어르신 힘!!!!!


 

 

김무언님의 댓글

김무언 작성일

감히 어떤 者가 점잖은 우리 형님을 화 나게 했을까?
제가 옷을 갈아입고 추첨권을 가지고 간 사이에 그런 황당한 일이 있었군요.
아마도 100회 회원이 아닐겁니다. 저도 색갈과 전면 로고가 비슷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달림이가 있어 착각 하곤 했어니까요.
지나간 일, 다 잊어시고 언제나 건강하게 즐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83
03:24:22
77
03:51:41
77
03:54:26
74
03:03:26
74
02:53:57
71
02:59:34
60
03:28:16
이름
완주
최고기록
295
02:49:08
191
02:38:47


그누보드5
고유번호 : 309-82-70656
대표자 : 문광신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 1길 11, 506호(서초동 금구빌딩)
 
Copyright(c) 2003 100회마라톤클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