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정신건강에 좋은 과학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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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12-04 14:46본문
운동이 정신건강에 좋은 과학적인 이유?
예전에는 운동은 타고난 사람 또는 조금 유별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만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거 해서 밥은 먹고 사냐? 는 약간은 시기질투의 표현도 있었다. 모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다.
세월이 흘러 먹고 살만해지니까 도리어 많이 먹어서 탈이 났다.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행해지고 있다. 운동을 안 해 본사람은 몰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운동하면 심신의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런데 얼만큼, 왜 좋은지는? 상세히는 모른다. 사실 일반인들은 자세히 알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하는 것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쌓여진 경험으로 몸이 느끼니까 말이다.
우리가 식사를 하면 섭취한 식이섬유소는 장내세균의 먹이가 된다. 장내세균은 유익균, 중간균, 유해균이 잘 조화를 이루며 서로 돕고 살아간다. 이 장내세균은 식이섬유(우리는 이를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라 부른다)를 소화하여 단쇄지방산(單鎖脂肪酸, Short-chain fatty acid, SCFA: 2~5개의 탄소로 이루어진 비교적 길이가 짧은 지방산)을 생산한다.
이 단쇄지방산은 효소와 호르몬(GLP-1:Glucagon-like peptide-1)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과 지방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혈당과 식욕조절, 비만개선에 일익을 담당한다. 또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대장건강, 장 운동성을 증가시켜 변비예방에도 기여를 한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단쇄지방산이 대장세포에 흡수되어 뇌를 자극하여 중추신경계 활동을 조절한다는 사실이다.
뇌세포인 뉴런과 시냅스의 성장과 발달을 조절하고, 세로토닌의 생합성을 촉진시키고, 신경항상성을 개선하고, 신경염증에 영향을 미쳐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등 신경정신과적 장애를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ole of brain-gut-muscle axis in human health and energy homeostasis. Yunju Yin, Front. Nutr., 06 October 2022)
특히 밝은 날 야외에서 달리면 이런 효과는 배가 된다. 걷거나 달려보신 분들은 비록 짧은 시간, 거리라도 이런 효과를 수없이 경험하셨을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밝혀지면서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권장하고 학교생활(학습능력향상, 학교폭력의 감소효과)에서 일상화가 되도록 유도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와는 정반대로 가고 있으니 이런 역설이 어디 있을까요?
또한 뇌와 장은 일방이 아니라 양방향통신을 하는 관계로 뇌는 장내미생물의 군집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The brain-gut-microbiome axis. Martin CR. Cell Mol Gastroenterol Hepatol. 2018)
이렇게 건강에 긍정적이고 직결되는 대사과정은 “운동의 자극”에 의해 골격근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Myokines)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장 건강을 양호하게 만들며 이는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장 건강, 정신건강이 양호해진다는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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