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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건강, 노화, 수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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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1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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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건강, 노화, 수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상식적으로 체온은 36.5로 알고 있다. 병원, 보건소, 야간에 응급실 등에 가면 우선 기본적으로 체온측정을 한다. 왜 체온을 측정할까요? 신체 내부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알고자 하는 기본 중에 기본항목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서히 잊혀져갈지는 모르지만 코로나시대에는 건물이나 특정장소를 방문할 때 적외선 체온측정기에 체온을 측정한 후 출입이 허가, 불허되기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감염, 외상, 전신 염증성 질환, 약물 부작용, 뇌졸중 등이 발생했을 경우 체온이 정상보다 높을 수 있으며, 반대로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물 및 알코올 중독, 쇼크 등이 발생했을 때 체온이 떨어질 수 있다.

 

체온은 측정 부위 및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상 체온 범위를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측정 방법은 입안, 직장, 겨드랑이, 고막, 이마 등 부위마다 조금씩 다르다. 체온은 특히 귀에서 측정하는 경우가 흔한데, 양쪽 귀 체온이 다른 경우 높은 쪽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6~65세 정도의 정상인의 경우 36.5~37범위이고, 0~6세는 물질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약 1정도 높으며, 65세 이상의 경우 기초대사율, 근육량감소, 체온조절 기능의 점진적 퇴화 등으로 약 0.5낮은 것이 일반적인 체온의 분포이다


체온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동하는데, 대개 이른 아침에 가장 낮고 잠에서 깬 후 서서히 올라가 오후 늦게 최고점에 도달하게 된다. 이 외에도 격렬한 활동, 운동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식사 후, 측정 위치도 체온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Central Mechanisms for Thermoregulation, S F Morrison. Annu Rev Physiol. 2019 Feb )

 

체온이 약 1정도 떨어질 경우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도와주는 효소의 기능이 약 20~30% 정도 떨어진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환절기에, 겨울에 보온이 미흡할 경우 우리 몸은 으슬으슬해지고 더 나아가 덜덜 떠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체온이 떨어져 대사기능이 원활치 못하기에 근육을 떨게 하여(Muscle shivering) 대사를 촉진시켜 열을 발생하기 위한 본능적인 신체 보호기전이다


반대로 체온이 약 1정도 올라가면 서서히 대사기능이 활발해져 열이 발생,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신체는 땀을 흘려 체온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것 또한 신체 보호기전이기도 하다. 이를 신체의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이라 한다. 즉 언제나 변하지 않는 성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생체가 여러 가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내부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현상이다.(Thermoregulatory disorders and illness related to heat and cold stress, William P Cheshire Jr. Auton Neurosci. 2016 Apr)

 

본 운동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포함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도 효소의 활성을 극대화하여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액을 큰 근육군이 있는 팔, 다리로 이동하게 하여 온 몸의 근육, 관절 등 활동부위를 원만하게 작동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혈액의 재분배’ (Redistribution of blood flow)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체온유지, 관리도 용이할 뿐 아니라 대사노폐물의 중화, 분해, 건강관리, 노화의 지연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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