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건강 하세요. > 자유게시판

우리 어른들은 제 논에 물들어 가는 것하고,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다고 하였습니다.

팥죽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할머니나 어머니가 팥죽 한 숟가락 떠서 행여 뜨거운 것에 입이나 데지 않을까
호호 불어 식혀서 입안에 넣어 주면, 얼마나 맛있던지요.
어머니 입김과 팥죽에서 송글 송글 올라 오는 김의 어울림, 아련하네요

이제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게 어릴 때만큼 즐겁지는 않지만...
내년도에는 어떤 대회에 나가고 어떤 기록이 나오고 완주는 몇회를
할수 있을까등등 새해가 빨리 왔으면 하는 설레임이 드는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연말 송년회및 여러 모임의 어느정도 끝나고 어제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 하였습니다.
지난 18일에 송년회때 참석하여 인사를 드린다고 드렸는데
모든분들한테 다하지 못해 글로서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리고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00회 히~이힘! 100회 만만세!

광양에서 김 동욱(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