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100회 완주` 여성1호 곧 탄생(매일경제) > 스크랩

매일경제 2004년10월21일 17:15

"100회째라서 벌써 설레기도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출발선에 서야죠.”
24일 오전 11시 춘천에서 열리는 2004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 참가하는
주부 장영신 씨(51ㆍ서울 잠원동). 장씨에게 이 대회 참가는 국내 마스터스
마라톤 사상 여성으로는 처음 풀코스( 42.195㎞) 100회 완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남자 마라토너 중에는 지난 9월 5일 국제관광서울마라톤에서 처음 100회
기록 을 세운 `한국판 검프` 박용각 씨(49ㆍ용문중기 대표) 등 3명이 이미
`100회 고지`를 넘었다.
풀코스 최고 기록 3시간18분4초에 한 번도 중도 포기한 적이 없는 그는
`100회 마라톤 클럽 회원` 답게 `풀코스 예찬론`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