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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부상 (5) - 아킬레스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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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두 댓글 0건 조회 6,276회 작성일 04-0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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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은 종아리의 두 개의 큰 근육인 비복근과 가자미근이 결합하여 뒤꿈치뼈(종골)의 뒤에 붙게 한다. 이 근육들은 발을 아랫방향으로 강하게 잡아당기는 역할을 하고, 그러면서 달릴 때 발이 위로 구부려지도록 충분한 유연성을 허용해야 한다. 달리기는 이 근육들(그리고 아킬레스건)을 팽팽해지게 하는 경향이 있다. 적당한 유연성이 없으면 아킬레스건은 그것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강요된다. 이것은 이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이 되고 이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건이 파열될 수도 있다. 모든 건과 마찬가지로 아킬레스건은 흉터조직을 남기면서 부상이 치유된다. 이것은 그 건을 더 약하게 하고 다시 더 쉽게 부상을 입게 된다.

원인

훈련 요인들에는 훈련거리의 갑작스런 증가(특히 한번의 매우 긴 거리 달리기); 트랙 훈련 또는 빠른 언덕 달리기(특히 만일 이것들이 장거리 달리기의 뒤꿈치-발가락 형에 대조되는 발가락으로 달리기를 주로 하여 행해진다면)를 포함한 너무 많은 스피드 훈련; 달리기를 쉰 후 격렬한 훈련으로의 갑작스런 복귀; 그리고 너무 많은 훈련과 너무 적은 스트레칭으로 인한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 부족이 포함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건들이 탄력을 잃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달리기가 더 느려지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한 가지 요소일 것이다. 나이는 아킬레스건 부상의 위험인자이고, 30세에서 5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생역학적 요인에는 팽팽하고 유연하지 못한 종아리 근육; 과하게 움직이는 평발 또는 반대로 높은 아치의 요족 또는 경직된 발이 있다. 뒤꿈치 패드의 충격 흡수 능력의 소실도 관련이 있다.
과도한 발목 회내가 아킬레스건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아킬레스건염을 암시하는 처음 증상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나타난다. 문제된 발이 땅에 닿자마자 발목 뒤에 통증이나 뻣뻣함을 느낀다. 보통 처음에는 약간 절게 되고 몇 분 동안 걷고 난 후에는 증상이 차차 없어진다. 만일 이런 상태를 진행하도록 방치한다면 통증이 운동 후, 특히 장거리 달리기나 빠른 인터벌 후에도 나타나고 점차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진단

아킬레스건염의 진단은 일반적으로 매우 쉽다. 불편은 아킬레스건에 국한되고 엄지와 인지로 그 건을 꽉 잡으면 한 부위 이상에 심한 통증이 있다.
아킬레스건에 발생하지만 아킬레스건염과 감별해야하는 심각한 문제는 아킬레스건의 부분 파열과 완전 파열이다. 파열의 경우도 압통이 있고 완전 파열에서는 건에서 완전히 끊어진 틈을 느낄 수 있다. 완전 파열의 중요한 특성은 그 쪽으로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완전한 아킬레스건 파열은 장거리 주자들에서는 드문 부상이지만, 불완전 파열은 장거리 주자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완전 또는 부분 파열을 확실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조기 수술이나 완전한 고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바로 정형외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신발과 보장구:
아킬레스건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신발을 고를 때, 단단한 뒤꿈치 보강과 지나친 발목 회내와 관련된 과도한 근육 활동을 가장 잘 제어하는 더 단단한 중창 물질로 만들어진 반 회내 모델을 찾아야 한다. 또 단단한 뒤꿈치 보강은 뒤꿈치 패드의 충격 흡수 능력을 증가시켜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뒤꿈치에 덧대거나 신발 안에 단단한 펠트 물질을 넣어서 달리기 신발의 뒤축을 7mm에서 15mm 더 높여주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한다. 이것은 뻣뻣한 종아리 근육, 높은 아치의 발, 또는 하지 부동을 가진 주자들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만일 아킬레스건염이 이런 모든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 때는 신발 내 지지(보장구)를 사용해야 한다. 쿠션이 부족한 것도 이 부상에서 한 요인이라고 믿고 있다. 심하게 과 회내하는 선수들은 거의 확실히 보장구가 필요하다.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적당한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을 매일 10분에서 20분 동안 해야 한다. 이 부상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칭 운동은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이다.
근력 운동의 초점이 동심적(종아리 올리기)이 아니고 편심적(종아리 내리기) 운동 이어야 한다. 근력 훈련은 그 부상이 해결될 때까지 매일 계속해야 한다. 그 이후에는 이 훈련은 1주일에 1회 또는 2회 계속해야 한다.
훈련:
조기에 완전한 휴식은 건에서 더 이상 변성이 진행되는 정도를 제한하여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 같다. 처음 증상이 생기자마자 달리기를 1주에서 3주 동안 완전히 달리기를 쉬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그 대신 수영, 가벼운 사이클링, 부양 장치를 사용하는 수중 달리기, 상체 웨이트 훈련과 같이 아킬레스건에 부하를 주지 않는 달리기를 위한 대체운동을 할 수 있다.
만성적인 증상이나 심한 급성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1주에서 3주 동안 석고고정이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그 부상이 아침에만 불편한 정도라면 처음 1주간의 휴식 후에는 아마도 훈련 프로그램을 바꿀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운동 중에도 통증이 오는 경우에는 모든 스피드 훈련, 경기 참가, 장거리 달리기, 주간 훈련 거리, 그리고 특히 언덕 훈련에서 훈련을 줄여야 한다. 통증이 운동 중에 오고 달리기에 지장을 주는 정도에 도달했을 때는 오직 짧은 거리의 조깅, 수중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체육관에서 상체 근력 운동만 허용된다. 통증으로 달리기를 할 수 없는 정도이면 달리기를 하면 안 되지만 대체운동은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에 종아리의 근력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부상에 알맞게 훈련을 변경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달리기 후에 매번 압박 검사(부상 부위를 눌러본다)를 해보는 것이다. 만일 압박 검사에서 그 건이 뛸 때마다 압통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거나 또는 어떤 특별한 훈련 후에 압통이 심해진다면 이것은 전체 훈련을 줄이거나 또는 그 특별한 훈련을 피해야한다. 또 만일 그 건에 압통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면 치료가 성공하고 있고 훈련 거리와 강도를 점차적으로 증가시켜도 될 것이다.
얼음:
부상을 입은 아킬레스건을 위한 초기 치료는 매일 가능한 한 오랫동안 아픈 부위에 얼음 팩을 대주는 것이다. 하루에 3회, 특히 달리기 직전과 직후에 최소한 30분 동안 얼음 팩을 대준다.
물리치료:
물리치료가 처음 치유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상 초기에는 모든 적합한 물리치료 방법이 사용되어야 한다. 그 이후에는 아픈 부위에 부드러운 교차-마찰을 해도 좋을 것이다.
소염제 복용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건 안으로 주사된 스테로이드가 건의 파열을 더 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술: 수술은 모든 다른 방법이 실패하고 그 부상이 실질적으로 어떤 기간(최소한 6개월 이상)동안 지속되고 있을 때 그리고 그것이 환자를 약하게 하고 있을 때에만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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