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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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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두 댓글 0건 조회 4,025회 작성일 03-09-11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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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거르거나 덜 달릴 때는 우리 모두 너무 바빠서, 너무 피곤해서 등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10가지 가장 흔한 시나리오와 이들을 극복하고 이제부터 더 꾸준하게 달릴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1. 너무 바빠서 뛸 시간이 없다(주중).

문제는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에 대한 유연성의 부족일 수 있다. 점심시간이나 일이 늦게 끝나서 저녁시간을 낼 수 없을 때는 늦은 시간에 달릴 수도 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달리는 것이다. 그 날이 바쁠 것이라고 예상 되는 날은 아침 일찍 달리는 것이다. 그것은 하루를 출발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2. 너무 바빠서 뛸 시간이 없다(주말).

주말에 할 일이 많을 때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달리기를 우선순위의 앞에 놓아라.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달려라. 그날을 달리기로 시작하는 것은 계획하지 않았던 다른 일(등산이나 해변으로의 여행 등)을 하게 하기도 한다. 친구나 달리기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기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3. 너무 피로하다.

달리기를 해야 할 것인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라. 당신의 새로운 주문(mantra)을 “바로 달려라(just do it)"로 할 필요가 있다. 일단 그렇게 몇 번을 해 보면 놀랍게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고 피로가 풀리면서 뻣뻣했던 다리가 부드러워 질 것이다.
잠이 모자라거나 몹시 피로할 때 좋은 달리기는 당신의 활력을 빠르게 재생시키고 충분한 에너지를 채워줄 것이다. 달리기와 같은 육체적인 활동이 실제로 에너지를 채워준다는 것은 매우 비논리적일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바로 그것이고 그 효과를 알게 될 것이다.

4.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달리기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실제로 달리기는 가장 좋은 스트레스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달리기가 기진맥진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연구들에서 증명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매일 달리기를 하는데 아마도 당신의 생활이 그보다 더 복잡하지는 않을 것이다.

5. 날씨가 좋지 않다.

날씨가 달리기에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주자들은 때로는 가장 가혹한 환경을 즐기기도 한다. 그들은 그것에 대비하여 준비한다. 여기에 날씨에 대비하는 방법들이 있다.
* 기온이 너무 높거나 습도가 높으면 또는 공기가 너무 오염되어 있으면 더 나빠지기 전에 일찍 뛰어라. 물이나 스포츠 음료를 준비하라.
* 너무 추운 날은 낮에 뛰어라. 장갑과 모자를 착용하고 가볍고 습기를 배출하는 소재로 된 옷을 여러 겹으로 입어라. 너무 더우면 하나씩 벗어 허리에 묶고 달릴 수 있다.
* 비나 눈이 올 때는 방수 겉옷과 통기성 내피를 가진 타이츠를 입어라.
* 날씨가 너무 끔찍이 나빠서 달리기가 위험할 때는 트레드밀이나 실내 트랙을 선택하라.

6. 주로가 너무 어둡다.

형광 셔츠, 자켓, 조끼, 테잎을 이용할 수 있다. 어둡고 불빛이 없는 길이나 산길에서는 손전등이나 헤드램프를 사용할 수 있다. 밤 달리기는 주위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만 낮에 달리는 것만큼 상쾌할 수가 있다. 치안이 열악하거나 교통이 혼잡하여 위험할 경우에는 트레드밀이나 실내 트랙을 이용하라.

7. 달리고 싶지 않다.

정말로 달리고 싶지 않으면 달리지 말라. 그런 느낌은 수일 내에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일단 문 밖으로 나오면 거의 항상 당신은 훨씬 더 좋은 기분을 느낄 것 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자기 자신에게 10분만 달리자고 말해 보라. 바로 그것이다. 자주 그것이 게으름을 차단하는데 충분하며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놀라게 될 것이다. 일단 수분간만 달리고 나면 30분 이상 계속 달리고 싶을 만큼 충분히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정말로 10분정도도 달릴 생각이 없다면 걸어라. 밖으로 나가서 단 몇 분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그냥 있는 것보다 낫다.

8. 가족에게 미안하다.

가족에게 소홀하게 된다는 죄의식 때문에 달리기를 중단할 수 있다. 이런 딜렘마를 피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일을 좀 일찍 끝내고 집에 가기 전에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를 달려라. 그것은 가족과 만나기 전에 달리기를 하고, 그날의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될 것이다. 만일 그래도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는 것에 대하여 죄의식을 느낀다면 가족들에게 달리기가 당신을 더 건강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는 것을 알려주어라. 만일 가족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있다.
두 번째 방법이 더 좋다. 당신의 배우자와 아이들이 자주 당신의 달리기 파트너가 되게 하라. 그것은 더 좋은 가족의 시간과 운동량을 제공해 줄 것이다.

9. 우물쭈물하며 달리기를 연기한다.

“나중에 달리자”고 당신은 얼마나 많이 말하는가? 그 “나중”은 내일도 될 수 있고 다음 주가 되기도 한다. 달력의 날짜에 달릴 시간을 적어놓아라. 그러면 더 많이 달리게 될 것이다. 친구와 약속하여 같이 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 순간에 그 친구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혼자서 달리고 당신이 했던 그 좋은 달리기에 대하여 그 친구에게 안 됐다고 생각하라. 당신의 스케줄대로 달리게 하는 다른 방법은 1주일에 한두 번 동호회에서 같이 달리는 것이다.

10. 대회 참가 후에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대회 참가 후 회복기간 동안 몇 주간은 달리기를 자주 거르게 될 수 있다. 특히 큰 대회 후에는 다시 평상시의 달리기로 복귀하기가 어렵다. 한 가지 대책은 몇 주 내에 다른 대회를 찾는 것이다. 다른 대회를 찾는다면 당신은 한 달에 한번 이상의 대회에 참가하게 될 수도 있다. 흥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종류의 대회(도로 경기, 트레일 경기, 대도시에서 열리는 경기, 지방 소도시에서 열리는 경기 등)를 선택하라. 달리기를 않고 있으면 매 주마다 달리기에 대한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고 예전의 몸을 만드는 데는 배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이것이 예외 없는 달리기가 더 쉽고, 더 건강하고, 더 생산적인 이유이다. 만일 달리기에 예외를 없앤다면 달리기는 자동적으로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다.


* Runners' World 2003년 2월호에서 정리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달리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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