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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건강(9)-달리기와 성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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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두 댓글 0건 조회 8,927회 작성일 05-12-1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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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서 적당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기 없다.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 생체나이가 2∼5년 젊어지고 여기에 강도 있는 훈련과 균형 있는 식사, 금연 등 건전한 생활습관까지 겸한다면 실제 나이보다 10년까지 젊어질 수 있다고 한다. 달리기는 혈관을 강화하고 건강한 혈관은 남성의 성기능을 위해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달리기는 성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1주일에 최소한 3시간 이상 달리는 50대 이상 남자는 그렇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발기불능의 위험이 30% 줄어든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게 되며 자신의 몸에 대한 이미지에 만족한다. 이것이 성욕을 강하게 만들고 성행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도 한다.
그러나 과훈련이나 과도한 달리기는 건강이나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심한 달리기 훈련은 불충분한 영양, 심한 경쟁이나 다른 스트레스들과 함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들의 정상적인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여성들에서는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의 어떤 기능 상실이 월경의 중단을 초래하기 때문에 그 이상을 확실하게 바로 알 수 있게 되지만 남자들에서는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의 기능 상실의 징후들이 성욕의 소실과 불임일 수가 있으나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 상태를 모르고 지나칠 수가 있다.

달리기와 남성의 성기능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는 남성들에서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기능에 변화들을 보일 수 있다.한 연구에서 이런 비정상은 주 당 160km 이상 훈련을 하고 자주 경기를 하지만 과훈련을 하고 있지 않는 주자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훈련된 남성 장거리 주자들에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가 감소된 것이 발견되었고, 이것은 시상하부의 기능장애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이 변화들은 크지 않았고 주자들의 정액의 질에 의해서 판단했을 때 성욕, 성 생활, 또는 수정 능력과 관계가 없었다. 이 연구의 결론은, 혈청 테스토스테론의 농도가 낮은 것은 생식 기능장애와 관계가 없고, 운동 후에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는 고환의 능력 감소와 고환 의 테스토스테론 생산에 필요한 시상하부 호르몬과 뇌하수체 호르몬 생산의 감소에 의한 것이고, 심한 훈련 단독으로는 남성 주자들에서 성욕이나 정자 생산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2주 동안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까지 훈련을 증가시킨 훈련된 선수들에서 성욕과 정자 생산에서의 변화들이 보고 되고 있다. 심한 훈련의 성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들과는 반대로, 적당한 훈련 프로그램(하루에 60분씩 주 당 3회에서 4회, 75% VO2max로)을 시작한 사람들은 향상된 성 행동을 보고하고 있다. 성적인 향상의 정도는 체력에서의 증가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
다른 연구에서는 남성 운동선수들로부터 기증된 정액으로 성공한 임신율은 감소되었고 이 선수들의 정자는 운동성이 저해되었고 용적이 감소된 것을 발견하였다. 이런 연구 결과는 확인되어지고 있다. 주 당 100km 이상 또는 주 당 8시간 이상 달리는 운동선수들은 미성숙 정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정상적인 그리고 운동성 있는 정자의 수에서 뚜렷한 감소를 보였고, 주 당 40km에서 60km미만 또는 주 당 2시간에서 5시간미만을 달린 선수들에서는 이런 비정상들 중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또 많은 양의 운동을 하는 주자들의 정자는 시험관에서 실험했을 때 자궁경부 점액 침투력이 감소되었다. 이 연구에서의 결론은 심하게 훈련하는 주자들의 정자 기능이 크게 비정상적은 아닐지라도 어떤 남성 주자들에서는 충분히 무증상의 수정 불능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남성 주자들은 만일 그들의 배우자가 임신이 잘 안되고 있다면 달리기를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당 100km 이상을 훈련하는 남성 주자들에서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 감소로 인한 다른 가능한 후유증은 대퇴골 또는 척추의 골밀도가 감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뼈들의 골밀도는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높지 않을 수 있고, 주 당 60km미만을 달리는 주자들의 골밀도보다 더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달리기 양을 주 당 약 100km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운동이 이 역치를 초과하면 골밀도에 대한 운동의 유익한 효과는 역전될 수 있고 무증상의 수정능력 변화들이 발생될 수 있다.
심한 훈련으로 야기되는 남성 호르몬 농도의 변화는 주자들 2세의 성이 아버지들의 훈련 양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되는 원인으로 보인다. 남-여 자식의 비율은 달리지 않는 아버지들이나 주 당 48km 미만을 달리는 아버지들에서는 1.6에서 1.7(태어난 아이들의 62%가 아들들임을 의미한다)이고 주 당 80km 이상을 달리는 아버지들에서는 1.1에서 1.4로였으며, 48km와 80km사이를 달린 아버지들에서는 0.7(자식의 60%가 딸들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었다. 이 통계에 의하면, 아들을 임신하고 싶은 주자들은 달리기를 중단하거나 또는 주 당 112km 이상을 달려야 할 것이고, 딸을 원하는 사람들은 주 당 48km와 80km 사이를 달려야 할 것이다.

달리기와 여성의 성기능
여성 주자는 달리기 전에 성적인 접촉을 가지면 달리기 능력이 향상되고 오르가슴 후에 경쟁력이 향상되며 경기 전날 성관계를 가진 여성주자가 다음날 경기에서 경기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심리적인 영향일 수도 있다. 달리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신체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이런 자신감이 성기능을 향상시키며 또 성관계가 주자에게 활력을 주게 될 것이다.
달리기 선수들에서 초경이 지연되고 월경불순의 빈도가 증가할 수 이는데 이것은 달리기 자체만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심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영양의 불균형 등이 함께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밝혀지고 있다. 달리기가 폐경이 시작되는 시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는 활동적인 여자들에서는 비활동적인 여자들에서 나타나는 빈도의 약 반에서만 나타난다.
격렬한 운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여자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은 월경주기에서 황체기의 기간을 감소시켜서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될 기회를 갖기 전에 자궁 내막의 탈피를 일으켜 임신을 막을 수 있고 배란을 방해할 수도 있다. 연구에서 하루 1시간 이상 격렬한 운동에 참가하는 여성들은 불임의 가능성이 더 많았고, 하루 1시간미만의 격렬한 운동은 불임과 관계가 없었다. 임신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여성 주자는 달리기가 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고 달리기를 중단하는 것이 수태를 확실하게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 10년 이상 애써왔던 한 부인은 달리기를 시작했고 56-km 울트라마라톤을 처음 완주하고 나서 9개월 후에 첫 아이를 출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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