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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시작해서 어리버리로 끝낸 양양울트라"참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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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영 (61.♡.90.150) 댓글 5건 조회 4,205회 작성일 13-10-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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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 총9분~~김상원님과 이학준님은 사정상 불참.
 
완주회원~~김용관.박초제.이재복.이태규님
미완주회원~정미영.구춘옥.조운형.조승환.강일성님~
 
우리 클럽에선 드물게  많은 인원이 결속되어  울트라  참가하게되었다.
그것도  가장 험난하고 만만치 않는  75%가  임도코스인  양양울트라를...^^
 
평소  주로 파악도없이  친숙한 우리회원들의  서로의 의지하나만  나름대로믿고서...
초반 시작부터  약8킬로  알바로  힘빼고  핸디받은 1시간30분  보너스를 
도리어 감사히 생각하고  받은 것이  막상 주로상황보니  마이너스요인중에  하나였다.
 
날씨는  태풍영향  안받았어서   밤하늘  총총 박힌  별들의  향연은  만끽했지만,
해가 뜨면서  기온상승으로   상의를 탈의하기도했다.
 
40킬로  6시간~~64킬로 10시간 제한시간를  간신히  맞춘 그 자체가  나중에,
기대회에서  완주한 경험자왈~  그자체는  미완주를  예고한 셈이라 전했다.
 
임도 5킬로오르막은  1시간소요되고  5킬로내리막은 45분정도  보통의 컨디션일때
소요되는데  80킬로를  지나면서  예기치않는  발바닥부상과  체력급고갈상태로
 
완주에  걸림돌로  벽에 부디친다.
험한 돌발길을   얇은  마라톤화로  착용한  강일성.조승환님의  발바닥열남은  85킬로지점에서  멈추게했고,
외유내강인  구춘옥.조운형아우들은  동반주보살핌을 종결하고  아무리  최선을 다해 달려도,
 
시간이 허락치 않는 상황되어  어쩔도리없이  중도포기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울트라완주에 도전할 수없는  깨달음만  느낀셈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70킬로에서부터  완주를  향한 집념으로  오르막도  달리고  간식cp에서도,
가장짧게~~최선 다한 나머지  11킬로지점  2시간 20분여유있어  완주싸인을  운영위원한테받고,
 
95킬로까지  내리막길을  마지막주자로서  더욱 열심히  달렸다 .
나의  실패의  정점인  95킬로이후  주로를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위험한  역방향차도를
달리는  코스를  그야말로  우왕좌왕하다  25분낭비하고  1.5킬로 달리다  도저히  시간내 갈 상황안되어,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맘 누르고  접었다.
 
모든것 내 탓으로  돌리기전에  운영진의  세심하지 않는  배려에  원망스럽기도했다.
모든스텝진을  철수시키면서  마지막  관점인 95킬로 갈림길 안내자도  두지않고  길바닥 진로화살표시도,
 
임도내내  표시잘하다가  결정적인  차도진입에는  없었다.
어두워지기시작하니깐  공사로  차도폭1미터  파헤쳐 차도폭이  간신히  승용차한대주행하는 거리를
헤드라이트불빛마저  맞받으며  달린다는 것은  완주이전에  위험을 더 크게 느꼈다.
 
어찌 생각하면  위험한 주로  잘 안달려  무사하지만  왠지  씁스레한  느낌은  날이 갈수록  진하게든다.
귀한 경험으로   항상 길눈  어두워  어리버리~ 이참에 싸악  던지고  길눈 똘똘해지면  좋겠다.^&^
 
처음으로  도전하여  성공한 박초제.이태규아우님들  다시한번 축하하고,
베테랑 김용관아우님,  갑장 이재복님의  완주를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아쉬움게도  못다핀  꽃으로  의리와  우정으로  진한 느낌나눈  미완성양양울트라런너네분아우님들께,
진한 감동으로  새긴 사랑의  박수보냅니다~~
 
ㅋㅋ 다씬 참가안하려고 했던 양양 울트라  내년에  재도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함께했던  양양울트라불발아우님들~~~더욱 더  사랑합니다~~
 
오가며  완벽한 운전이며   흑석동  영양보급까지  해결해준  울 김용관아우님의 배려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이윤희님의 댓글

이윤희 아이피 (183.♡.6.130) 작성일

아이고 정말 고생많으셨군요!! 아쉬운과 서운함이 눈에 선합니다. 정말 아쉽습니다.
멀리가셨고 힘든 산악 주로이기에 더더욱  마음의 준비가 단단하였을텐데!!
저도 예전에 달려보았습니다만 주로의 혼란이 마음을 아주 힘들게 하지요..
이번 경험을 되살려 다음 번에는 짜릿한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재승님의 댓글

이재승 아이피 (49.♡.227.194) 작성일

다 그런거지
뭐 그런거야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미영님의 댓글

정미영 아이피 (61.♡.90.150) 작성일

양양 울트라전후를  두고  풀코스~~  10/3(42.195K), +10/5(104K), +10/19(42.195K) = 188.39K ,

후~~ 현몸상태는  평상시  컨디션이고  오히려  수영할때  다리파워가  더  좋아진듯합니다~~
단지  울트라완주직후  사우나  냉온탕으로  즉시  풀어주심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이젠  값진  추억으로  일상의  비티민이되었습니다.^&^ 울라울라 100회울트라팀!  홧팅~~^&^

김용관님의 댓글

김용관 아이피 (210.♡.237.188) 작성일

지나고 보면 모두가 추억인 것을!

함께 한 100회 모든 분들과 강원도 설악산 주변에서 밤새워 쌓은 추억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완주한 분들도
미완의 숙제를 남겨두신 분들도
모두모두 수고하셧습니다.

특히 재복형님 말씀대로 우리의 철녀 정미영누님!

모두 다 완주시켜주실려고 노력했는데...
고생많이 했습니다.누님^^

다음 대회을 기약해봐요~~

100회 울트라맨&우먼 파이팅!!!

이재복님의 댓글

이재복 아이피 (112.♡.104.234) 작성일

최고의 멋진 최고의 難코스 양양송이 울트라
1박2일 간의 잊을수 없는 여행 이었습니다

무사안일한 마음으로 최고의 코스에서 막연히 옛 10회울트라 완주 경험만 믿고서 대회 임박일 다되서야 신청
누군가 양양울트라 뛰어보지 않고선 論하지 말라고 했던말이 기억 되면서 한번쯤 가보리라고

발목이 시원찮은 상태로 요즘 기록도 점점 퇴보해 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고
더 더욱이 그러한 이유 때문 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겠기에

일주일전 트랙(하프) 도로(35K) LSD대회주(강남평화 4시간4분) 소화가 충분치 않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몸도 충분한 훈련도 아닌 지리에 익숙치 못한 코스이탈 문제가(지금껐)가장 신경이 !

사전 충분한 코스도와 선배들의 참가기는 조금은 긴장을 덜하여고
그래서 주행속도가 비슷한 런너와 불빛을 따라 뛰면서 어둠을 밝히고 새벽까지 잘 무리없이 뛰었지 싶다

다수의 사람들의 코스공략에(주로이탈) 어려움 으로 고전을 했었는데 난 조금은 고생을 덜한듯 싶다
앞뒤에 일정부분 주행중 확인을 하며 갔었기에

70k 지점 직진과 우측회전 갈림길 부분에 진행요원에게 방향을 확인후 갔는데 1.5k 쯤 거리알바 (왕복3k) 삽십여분
60k주자로 부터 길을 잘못 들었음을 알았고 회귀하여 정상적인 길로 들기까지 아쉬운 부분이지만........

 울 일행을 리드한 100회 팔방미인 철녀 정미영 갑장 전원 완주 목표로 출사표로 결의를 다졌는데
처녀 출전이 대부분인 울회원의 경험미숙 코스의 難解 시간 초과겹쳐 목표를 이루지 못한 여운과 아쉬움 으로 남는다

때이른 내년도를 기약하는 것도 그러한 아쉬움과 최고의 코스를 섭렵했다는 자긍심 때문이겠지
다시금 조심스레 완벽한 훈련을 소화하면서 최고의 양양송이 울트라 기약해본다 세번의 뛰어봐야 참맛을 느낀다는

15k지점 새벽2시30분 적막하고 깜깜한 산중에서 집체만한 동물(노루일듯)산속을 놀라 도망 지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여명을 밝히듯 동녘 하늘에 아무도 없는 산중에서 맞는 일출 양양 울트라 만이 갖는 장관일듯 싶다

超고수 김용관 그랜드슬래머 구춘옥님~ 팔방미인 철녀 정미영님 ~고수 강일성.조운형님 부부
처음도전 박초제 이태규 조승환님~ 어리버리 이재복(본인) 1박2일간 즐거운 양양송이울트라 대회

뒷풀이까지 진한 감동으로 깔끔 즐거운 시간 되였습니다
내년엔 미완주 회원없이 목표 다 성취 하기를 수고들 많았습니다

이름
완주
최고기록
92
02:48:54
86
02:43:33
83
03:28:01
77
03:51:41
76
02:53:57
71
02:59:34
62
04:01:53
60
03:28:16
58
04:02:57
57
03:20:06
이름
완주
최고기록
493
03:27:10
192
0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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