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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13일 훈련일지
> 스트레칭20분 
> 신방15km
> 스트레칭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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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마치고 일지를 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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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시작을 알렸는데 어끄제 퇴근후 갑작스레 등산쓸린 상처가 덧나서 기름을 넣고 불당동 차앤박 피부과를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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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혹 이일지를 읽는분들중에 천안사시는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제가어제 주유소에서 아버지가 기름을 넣어주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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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에 썼지만 요도파열사고후 한동안 집에서 폐인이던시절 현금 천만원가량을 게임에 탕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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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그땐 누가뭐라고해도 아무 소리도 듣지않았던 시절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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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아버지와 정신과상담후... 아버지께서 살아계실때동안... 제월급을 관리해주시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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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된일이에요 뭐 돈이 아깝지만 그당시 정말 반미치광이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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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도 사는게아니었죠 술은 잘마시지못하고 담배도 못피고 결국 도박에 손대고만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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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을 그냥 게임도박에 꼴아박았습니다 어차피 2주뒤면 소변줄에의지해 어느것하나 할수 없으니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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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은자꾸짤리고 퇴사를번복... 뭐하나 할수가없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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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쇼핑 등 전부 아버지가 관리를 해주시니 돈이 나갈일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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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다드리기로했어요 제가갖고있어봤자 뭐 또 그런상황이 찾아올꺼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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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12시까지 바닥에 누워 이생각 저생각을 하다가 잠이들었는데... 새벽3시에 일어나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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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날은진짜 1분1초라도 아까운가봅니다 신정호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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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은했는데 눈이 무진장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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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눈을붙이고... 4시에뛰려했는데... 6시까지차안에서 잠을자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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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떠보니... 텅빈주차장이 차로 가득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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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서내려 스트레칭해줬는데 이곳저곳 상처도심하고 허벅지도 통증이 가시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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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기엔 날씨는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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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20km를 달려보기로했는데 ...이번주는 피로는가시는데... 더위를 피할길이없네요 몸에서 열이솟구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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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3회전 15km로 타협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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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얼마나 기다린 토요일인데 맥없이 퍼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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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진짜 풀코스는 직장이 좋아야될것같습니다... 생산직하면서 이걸뛴다는게 쉽지가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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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내년수도없이 신도림에 방문할생각인데 진짜 걱정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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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체력이 이리떨어질수가있는겁니까? 담배도 안피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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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지를 마칩니다 피곤해서 암것도 안먹고 계속잤는데.. 아직도 졸리네요 나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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