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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3일차(탄수화물고갈주)

작성일 08-10-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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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창희 조회 2,397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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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자전거도로
- 시간 : 20분 49초 (08:00 - 08:20:49)
- 거리 : 5km
- 종류 : 지속
- 페이스 : 4'10"/km
- 속도 : 14.41km/h
- 운동화 : 웨이브스페이스




식이요법 3일차 날이 밝았다..

오늘 저녁부터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먹는 것 참는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대회 출발시간에 맞춰서 운동을 시작해본다..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는
100M정도의 거리를 잡고는 짧게 짧게 치고 나가본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약간 어렵더니
땀이 나고 적응이 되고 나서는 치고 나가는 느낌이
경쾌하다..

반환점을 돌아서 탄수화물 고갈을 목적으로 줄기차게
밀어본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몇 번을 참고는 목표한
거리를 속도감 있는 달리기을 하여본다..

보폭과 차고 나가는 느낌, 그리고 팔치기, 허리의 위치
전체적인 몸의 자세가 정말 좋다.. 중앙에서 이대로 쭈~~욱~~

지금의 자세를 기억해서 중앙대전에서 달려야한다..

달리기 훈련을 마치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는데,
어질 어질 현기증이 나서 핑하고 도는 것이 고갈주가
제대로 된 건가...

운동을 마치고 아침을 등심과 계란 3EA로 마무리하였다.
이젠 점심 한끼만 해결하면 저녁부터 죽을 먹을 수 있다.

몸에 힘은 없지만 기분은 좋다...
대회날 날씨도 오늘만 같아야 할텐데..., 아싸!!!



스트레칭 및 유연체조..

2.5KM - 11:20(워밍업 및 짧은 가속 훈련 수회)
2.5KM - 09:29(1.5KM 스피드 있는 지속주 및 쿨다운)

스트레칭 및 유연체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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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이섭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이섭
작성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나도  약간 조절을 했더니  체중 빠지고
매가리가 없고 ㅠㅠㅠ

좀더 버텨야 하는데
라면끓여 찬밥 말아 먹고 싶네요
아님
돼지고기 김치찌게에  콩밥  싫컷  ㅎㅎㅎㅎ

난 하루 더 버텨 볼작정 입니다

김창희님 힘~~~

노영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영기
작성일

이게 뭔 고생여. 아마와 프로는 뭐가 달라도 달라.
먹을것 못먹고 애쓰는 유종의미 프로그램에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를.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좋은법. 마지막까지 힘!!!

오석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석환
작성일

난 어제 마눌이 뜬금없이 안심을 구어주며, 하는말...
황영조는 소금도 안찍어먹는데 ...  그래서 두어개 시늉냈다가 
도저히 먹을수 없더군요.  돈줘도 못먹겠던데,,,,
그 어떤 훈련보다 힘들다는 정통식이요법을 무사히 끝내가는
창희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좋은 결과 있기를~~~

김만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만호
작성일

얼굴이 반쪽 됐다는 소식 들었는데 한끼만 참고 견디면
먹고 싶은것 먹을수 있다니 고생 끝이네요.
몸이 힘든 상황에서도 고갈주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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