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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3일차

작성일 05-03-09 01:12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창희 조회 2,58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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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거리 : 6KM
훈련시간 : 25:30초
훈련방법 : 지속주


식이요법 3일차...

** 증상 **

식탁위에 있는 귤이 무지 먹고 싶다.
고통이다.. 배가 고프지는 않는데, 무기력하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 자꾸 졸립기만 하다.
아침까지는 괜챦더니 운동후 설사다..
한국사람은 밥씸으로 산다. 는 말이 하나도 틀린것이 아닌것 같다.

오늘의 훈련은 6km 지속주...(목표페이스 KM당 3:55초)

훈련시작할때부터 머리가 멍하고 몸에 힘이 없다.
마라톤 46회 완주경험으로 볼때 지금의 몸상태가
35km를 달려온 것 같은 몸의 느낌이 든다.

마음은 3분대로도 달리고 싶은데, 속도 내기가 어렵다.
1KM 랩이 4:15초 부지런히 달렸는데, 계속해서 힘을 써 보지만
여전히 4분15초 전후로 왔다갔다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부친다.
골인하고서는 하늘이 노랗다.. 머리가 핑 돈다..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완전한 탄수화물의 고갈...

이제 남은 끼니는 두끼.. 참아내자..

참고로 체중이 2KM정도 줄어들었다.
하루에 1KG씩 어김없이 빠져나간다.
배가 고프면 물만 줄기차게 먹는다.
이러다 동아 나가기도 전에 영양실조 걸리는게 아닌지 걱정이다..

다음부터는 절대로 식이요법 안 할려고 한다.. 사람잡게 생겼다..

"I con do it, I want do it and I will do it."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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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동욱
작성일

그래 다음부터는 하지 말아라!

사람의 먹는것 같고 고통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정신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될것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겨울내 흘린 땀방울에 결과가 잘나왔으면
한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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