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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인에서 ~ 1레인(2바퀴).... 7회전.... 70바퀴
오늘은 혼자서 달리나 했는데
1시간쯤 지나 서울시청 팀이 들어온다.
어제 힘든 훈련으로 오늘은 8레인에서 조깅...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후덥지근 약간 덥다.
빗 방울이 잦아지자 선수들은 실내 통로로 철수
이왕 내릴꺼면 시원하게 뿌려 주든가 말든가 하지 감질만 난다.
그것도 10여분
선수들이 8레인으로 다시 나와 달리고 있다.
코치는 시합 복장으로 갈아입고는
400짜리 인터벌을 혼자서 하고 있다.
옛날 실력이 녹슬지 않았네..
몇일전에는 여의도 왕복 선수들과 같이 뛰더니
작년 가을 부턴가 몸 만든다고 열라뛴다.
다시 복귀할려고 그러나....
다행이 선수들이 90분 정도 조깅을 해줘서
외롭게 달리는 시간을 줄였다.
질주 몇개씩 끝내고 마무리 스트레칭 할무렵
나도 70바퀴로 미션 완성 ㅎㅎ
처음 30분 넘기기도 힘들어
포기할까 말까 갈등에 갈등을 했는데
역시 마라톤은 멘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