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을 틔운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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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희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7-15 13:39본문
“숨통을 틔운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요즘 운동하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물론 휴일 한 낮에 해도 아주 쾌적하지요! 좀 더운 듯 하지만 조금만 운동해도 땀도 잘나고 팔다리 움직임도 원만하고 부드럽게 작동되는 것도 경험으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달림이들 사이에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칼럼, 카페, 밴드, 자유게시판 등 여기저기서 “숨통 틔우기” “숨통을 틔어야 한다” 등 표현은 조금 다르지만 내용에서는 하나인 글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표현된 “숨통을 틔운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어떤 현상인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상적인 인체는 살아있는 생물체로 스스로 신체의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고자 하는 자체적인 생존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역동적 안정성(dynamic stability)라 하며 이는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 이완을 반복하며 신체가 내부 환경을 언제나 일정한 생리적인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거나 정상상태로 복귀하려는 항상성(homeostasis)을 스스로 발휘하게 합니다. 예를 들면 체온, 혈압, 호흡 등으로 안정한 범위 안에서 유지되게 만듭니다.
그런데 신체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이 상태가 언제나 반드시 ‘정상적인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근육의 활동상태 즉 운동 중일 때나 행동의 움직임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않더라도 변동된 상황에서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를 항정상태(恒定狀態, steady state)라 하며 동적 상태에서 각 상태를 결정하는 관련된 여러 가지 변인이 시간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고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운동하는 도중이나, 달리기를 지속한다면 호흡이나 혈압, 체온 등은 일정한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호흡도 가빠지고, 혈압도 올라가며, 체온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그런데 경험자나 잘 단련된 분들은 그런 변동 상태가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정한 시간이나 속도에 다다르면 혈압도 상승하다가 일정수준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유지가 되며(180~190정도에서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계속 올라가면 ‘운동성고혈압’ 또는 ‘진성고혈압’일 수도 있음), 호흡도 가빠지다가 편안한 상태에 도달하며 안정이 되고, 체온도 올라가다가 39℃내외에서 유지됩니다. 이런 상태를 ‘항정상태’라고 하는 것이며 이를 유지하다가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서서히 하강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숨통 틔운다’는 것은 이런 상태까지 운동을 한다, 훈련한다 의미입니다. 물론 초보자와 경험이 많은 잘 단련된 사람과는 그 수준이 다르다는 것일 뿐 상태의 느낌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초기에는 신체의 반응이 불안정하여 항정상태에 다다르지 못하거나 심리적인 긴장감이 앞서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반복하다보면 본인의 항정상태에 다다르는 수준이 초보 때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항정상태가 유지되지 못하거나 매우 혼란스러우면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운동을 할 만한 몸 상태가 아니므로 운동 강도, 속도를 낮추거나, 중단 또는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운동은 최고의 의학醫學(약 藥)이다 ~ Exercise is best medicine"
*누죽달산: 누우면 죽고 달리면 산다.
**운동은 치킨처럼: 유산소 운동 반+ 무산소(근력) 운동 반
***만사는 불여튼튼~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운동을~
****닦고(심장혈관 안팎을) 조이고(근육, 인대, 건 등을) 기름치자(조금 덜 먹고 제발 일찍 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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